병원에서 종이 진단서를 발급받아 신청해야 했던 실손의료보험 청구가 25일 이후로 간단해졌습니다!
클릭 몇번으로 보험 청구가 가능해졌다고 하는데요!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전산청구 간소화'에 대해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실손의료보험 전산화 · 간소화
기존에 우리는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해야할 때 진단서를 발급받고 신청해야 해서 다소 복잡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챙기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10월 25일 이후로 간소화되었습니다!
보험개발원이 구축한 전산시스템에 들어온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 스마트폰 앱만 깔면 클릭 몇 번으로 보험청구가 가능해졌습니다!
병상 30개 이상 병원과 보건소가 적용대상입니다.
실손 24 앱 설치를 하면 병원에 서류를 떼러 가지 않아도 됩니다.
전산화 시스템과 연계된 기관에서 진료를 본 뒤 실손24 앱 또는 웹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이 가입한 보험상품을 선택하면 보험청구가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홈페이지나 어플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하고 나의 실손청구에 들어갑니다.
회원가입 후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합니다.
그러면 가지고 있는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보험사 목록이 나옵니다. 청구할 보험사를 선택합니다.
보험사 선택 후 페이지를 넘기면 다녀온 병원과 내원일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병원을 간 적이 없어서 실손청구 한 병원이 없다고 나오네요.
병원 다녀오신 분들은 병원 선택후 보험 지급 계좌를 선택하면 신청완료가 됩니다.
10월 25일까지 진료 기록부터 보험청구를 할 수 있고 추후 3년 이내의 진료내역을 확인하고 전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보험사 별로 앱 설치한 후 병원에서 떼온 서류를 올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매년 3000억 원의 실손보험금이 절차상 불편 등의 이유로 청구되지 않고 있다고 추산했는데요. 청구가 편리해지면서 청구되는 보험금이 그만큼 늘어 보험사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보험사에서는 청구 간소화로 인해 늘어나는 보험금 지출 부담보다 불필요한 실손보험금 지출이 줄어드는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의료계의 참여율이 낮은 점은 한계로 지목됩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에 참여를 확정한 요양기관은 총 4,223개(병원 733개, 보건소 3490개)로 참여율은 54.7%, 실손보험 청구건수 비중은 56.9% 수준이라고 합니다.
병원들의 낮은 참여율은 의료기록을 전자 형태로 관리하는 시스템인 전자의무기록(EMR) 업체의 참여가 저조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개정된 보험업 법은 실손 보험 가입자가 신청하면 의료기관에서 보험사로 필요 서류를 전산 전송하도록 했는데 다수 병원들이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아직 참여하지 않은 병원과 전산개발을 담당하는 EMR업체들의 참여 독려에 나섰으며 국민들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실손 24 앱 내 '내 주변 병원 찾기' 기능과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통한 결제 데이터 실손 24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해요.
앞으로 많은 참여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실손의료보험청구간소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몸에 독소가 쌓일 때 나타나는 증상들 (0) | 2024.10.28 |
|---|---|
| 생활 속 난방비 절약 꿀팁 (0) | 2024.10.28 |
